혼다의 각오 "고작 1패를 했을 뿐..9전 전승이 목표"

김현기 2016. 9. 4. 09:4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혼다 게이스케. 출처 | 혼다 인스타그램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일본을 대표하는 공격수 혼다 게이스케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전 역전패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일본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2차전이 열리는 태국 방콕에 머무르고 있다. 일본은 태국과 오는 6일 격돌한다. 지난 1일 홈 1차전에서 UAE에 1-2로 역전패한 일본은 ‘아시아 최종예선 첫 판에서 진 팀이 본선에 간 적이 없다’는 징크스와 맞딱뜨렸다. UAE전에서 첫 골을 넣은 혼다가 그런 징크스를 깨기 위해 앞에 나섰다. 혼다는 3일 징크스와 관련된 질문에 “그렇게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고작 1패를 했을 뿐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생각을 바꾸겠다. 나머지 9개 경기를 모두 이기러 갈 것이다. 가능성이 0%라고 기권할 순 없다”고 강조했다.

3일 일본대표팀 훈련 장소는 수파찰라사이 경기장으로 2006 독일 월드컵 때 북한과 중립 경기에서 승리하고 본선행을 확정지었던 곳이다. 혼다는 “그 때 기억은 없다. 1997년 예선만 머릿 속에 있다”고 했다. 일본은 당시 한국에 홈에서 패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사상 첫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silva@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