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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내년부터 지도자 수업 시작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치(3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17년부터 지도자 준비에 들어간다.

영국 매체 ‘더 선’은 4일(한국시각) 보도에서 “즐라탄이 내년 초 코칭 시험을 보기 위해 지도자 수업을 시작할 것이다. 맨유에 따르면 ‘즐라탄과 주제 무리뉴 감독은 이미 미래에 관해 계획을 만들었고, 계획대로 된다면 다음 여름 맨유와 재계약은 진전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즐라탄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파리생제르망에서 맨유 유니폼을 갈아 입었고, 현재 공식 경기서 4골을 넣으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35세로 적지 않은 나이이기에 언제든 기량이 급격하게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은퇴를 준비해야 할 시기다.

즐라탄은 현재 실력도 좋지만, 후배 공격수들에게 자신의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맨유 캐링턴 훈련장에서 마커스 래쉬포드, 앙토니 마르시알 등 후배 공격수들을 지도하는 모습이 포착 될 정도로 지도자로서 훌륭한 자질을 갖춰 나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