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스포츠 전문 채널 KBS N Sports는 오는 4일 새벽 2시 2016/17 스페인 축구 세군다 디비시온 B <바르셀로나B VS 비야레알B> 3라운드 경기를 스페인 현지로부터 단독 위성 생중계 한다.

KBS N Sports는 최근 백승호가 소속되어 있는 바르셀로나B의 이번 시즌 중계권 협약을 완료했다. 지난 8월 21일부터 바르셀로나B의 개막전 중계를 시작한 KBS N Sports는 이승우와 백승호의 출전이 예상되는 경기들 위주로 이번 시즌 총 28경기를 위성 생중계 할 예정이다.

한편, 4일 <바르셀로나B VS 비야레알B> 경기에 최근 부상을 당한 백승호의 출전여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달 11일 백승호는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1일 바르셀로나 1군 선수들과의 연습경기에 부상에서 회복한 백승호와 이승우가 함께 훈련에 참여한 모습이 공개되며, 백승호의 출전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후베닐A(18세 이하)에 속한 이승우도 바르셀로나B(19세 이상)를 오가며 세군다 B리그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승우는 올 여름 프리시즌 기간 동안 바르셀로나B 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하며 한 층 골 감각이 물이 올랐다는 평가다.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B의 2라운드까지 성적은 2승 무패로, 승점 6점을 기록하며 조 1위를 달리고 있는 반면, 비야레알B는 1무 1패, 승점 1점으로 조 12위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