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예선 리뷰] '최정예' 일본, UAE에 1-2 충격패..불안한 출발

박주성 기자 2016. 9. 1. 21: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정예를 가동한 일본이 안방에서 아랍 에미리트(UAE)에 충격적인 역전패를 기록했다.

일본은 1일 오후 7시 35(한국시간)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1차전에서 혼다의 선제골이 있었으나 칼리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며 UAE에 1-2 역전패를 기록했다.

전반 11분 혼다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경기는 일본으로 기울었다.

다급한 일본은 공격에 무게를 두며 동점골을 노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최정예를 가동한 일본이 안방에서 아랍 에미리트(UAE)에 충격적인 역전패를 기록했다.

일본은 1일 오후 7시 35(한국시간)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1차전에서 혼다의 선제골이 있었으나 칼리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며 UAE에 1-2 역전패를 기록했다.

홈팀 일본은 4-1-4-1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오카자키를 두고 2선에 기요타케, 카가와 신지, 오시마, 혼다를 세웠다. 수비형 미드필더엔 하세베를 두고 수비는 사카이 히로키, 요시다, 모리시게, 사카이 고로쿠가 구성했다. 골문은 나시카와가 지켰다.

원정팀 UAE는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최전방에 칼릴을 세우고 2선에 하마디, 압둘라흐만, 맙코우트가 배치됐다. 에스마일과 압둘라만은 중원에서 경기를 지휘했고 포백은 아흐메드, 살렘, 아메드, 산쿼가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에사가 꼈다.

일본은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상대를 몰아붙였다. 선제골도 이른 시간 터졌다. 전반 11분 혼다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경기는 일본으로 기울었다. 그러나 전반 20분 칼릴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UAE는 후반전이 시작하자 교체카드를 꺼냈다. 산쿼를 빼고 압바스를 투입했다. 결국 UAE가 역전골을 터뜨렸다. 후반 8분 칼리가 파넨카 킥으로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UAE가 경기를 뒤집었다. 다급한 일본은 공격에 무게를 두며 동점골을 노렸다.

후반 17분 일본은 기요타케를 빼고 우사미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이어 5분 뒤 오카자키를 빼고 아사노 타쿠마까지 투입하며 공격에 무게를 더했다. 일본은 교체카드를 계속해서 사용했다. 후반 30분엔 오시마를 빼고 하라구치가 나섰다.

경기는 분명 일본이 주도했다. 일본은 60% 이상의 점유율을 가져갔고 슈팅 역시 일방적으로 많았다. 하지만 UAE의 수비는 탄탄했고, 일본은 이를 뚫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끝났고 UAE가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