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9골' 호날두, 전설 플라티니와 최다골 동률

안경남 입력 2016. 7. 7. 06:0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로 본선에서만 9골을 기록하며 전설 미셸 플라티니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포르투갈은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리옹 스타드 드 리옹에서 열린 웨일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6 준결승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호날두의 맹활약을 앞세워 2-0 완승을 거뒀다.

호날두가 살아났다. 이번 대회 내내 결정력 부족으로 아쉬움을 삼켰던 호날두였다. 매 경기 10개에 가까운 슈팅을 기록하고도 5경기서 2골을 넣는데 그쳤다.

하지만 이날 최전방에 배치된 호날두는 엄청난 제공권으로 후반 5분 선제골을 터트린데 이어 후반 8분에는 나니의 쐐기골을 도우며 포르투갈을 12년 만에 결승 무대로 이끌었다.

특히 웨일스전 득점으로 호날두는 유로 본선에서만 9골을 기록하며 1984년 플라티니가 세운 본선 최다 득점 기록(9골)과 동률을 이뤘다. 이제 결승에서 한 골만 더 추가하면 최다골 전설이 된다.

한편, 호날두는 처음으로 참가한 유로 2004(2골)를 시작으로 유로 2008(1골), 유로 2012(3골), 유로 2016(3골)을 기록 중이다.

[사진 = AFPBBNEWS]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사진 및 기사 구매 contents@mydaily.co.kr
-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