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헌신으로 이뤄낸 포스트시즌 첫 승

뉴스엔 2015. 10. 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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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포스트시즌 첫 승의 기쁨을 느꼈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는 10월 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볼넷 한 개와 진루타를 기록해 텍사스가 토론토에 5-3으로 승리하는 데 힘을 보탰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두 번의 포스트시즌을 경험했다. 추신수는 2013년 신시내티 레즈 소속으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렀다. 추신수의 첫 포스트시즌은 한 경기 만에 허무하게 끝이 났다. 추신수는 2013년 10월 2일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원정경기)에서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4번째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쳐 신시내티 타선에서 가장 좋은 역할을 해냈다. 하지만 신시내티는 피츠버그 선발 프란시스코 리리아노의 호투에 막혀 패배를 당했다. 추신수의 활약이 팀의 승리로 이어지지 못했다.

9일 시작된 추신수의 두 번째 포스트시즌은 처음 결과와는 달랐다. 추신수는 무안타로 침묵했다. 홈런, 타점, 득점은 모두 '0'이었다. 추신수의 타격 상승세가 이어지지 않았음에도 텍사스는 강팀 토론토에 승리를 거뒀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승리를 경험했다.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었다. 추신수는 토론토의 좌완 에이스 데이빗 프라이스를 상대로 끈질기게 승부했고 7구째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추신수에 이어 아드리안 벨트레까지 볼넷을 기록해 텍사스는 선취점 찬스를 맞이했다. 4번 타자 프린스 필더가 병살타를 쳐 텍사스의 득점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추신수는 프라이스에게 공을 7개나 던지게 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 추신수의 진루타가 나왔다. 추신수는 텍사스가 토론토에 1-0으로 앞선 3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유격수 땅볼을 쳤다. 추신수는 불리한 볼카운트를 극복하고 프라이스의 4구째를 밀어쳐 1루 주자 딜라이노 드실즈를 2루까지 보냈다. 벨트레의 중전 안타에 드실즈가 홈으로 들어와 텍사스는 토론토와 점수 차이를 2점으로 벌렸다. 추신수는 진루타를 쳐 텍사스에 추가점을 안겼다.

추신수는 3번째 타석과 4번째 타석에서 2루 땅볼과 좌익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3타수 무안타 1볼넷의 성적을 거둔 채 이날 경기 모든 공격을 마쳤다.

텍사스는 토론토에 5-3으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요바니 가야르도가 토론토 강타선을 5이닝 2실점으로 막았고 루그네드 오도어와 로빈슨 치리노스는 2홈런 3타점을 합작했다. 추신수는 승리의 주역은 아니었지만 헌신을 통해 팀 승리에 공헌했다. 텍사스는 모든 선수들이 높은 집중력을 발휘해 전력 열세를 이겨냈다.(사진=추신수)

[뉴스엔 글 유철근 기자/사진 조미예 특파원]

유철근 yck0304@ / 조미예 mi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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