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순위 방식 변경, 득실차보다 다득점 우선

이원희 기자 2016. 1. 1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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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2016년 K리그 순위 결정 방식이 변경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2016년 제 1차 이사회와 정기 총회를 열어 K리그 순위 결정 방식, 2016년 R리그(2군리그) 참가팀과 세부 운영 방안을 확정짓고, 팀명 변경, 임원 유임 및 신임이사 선임,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환는 순위 결정 방식이다. 2016년 K리그 순위 결정 방식이 변경된다. 기존 '승점→득실차→다득점→다승→승자승→벌첨→추첨' 순에서 공격축구 지향을 위해 '승점→다득점→득실차→다승→승자승→벌점→추첨' 순으로 변경했다.

승점 동률 시 득실차보다 다득점이 우선이다. 축구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득점 증가와 이로 인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쳐 팬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이번 시즌부터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R리그에 적용된다.

R리그는 클래식 6팀(전북, 수원, 서울, 성남, 울산, 인천), 챌린지 8팀(부산, 대전, 대구, 서울 이랜드, 부천, 고양, 안산, 충주) 등 총 14팀이 참가하며, A조(수원, 서울, 성남, 인천, 서울 이랜드, 부천, 고양, 안산)와 B조(전북, 울산, 부산, 대전, 대구, 충주)로 나눠 치러진다.

A조는 2라운드 로빈방식으로 팀당 4경기씩 14라운드 총 56경기가 열리며, B조는 3라운드 로빈으로 팀당 3경기씩 15라운드 총 45경기를 갖는다. R리그는 저비용 운영을 원칙으로 시상제도나 수당제도는 별도로 없으며, 권역 내 이동을 통한 비용 최소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안산 경찰청 프로축구단을 안산 무궁화 FC로, 고양HiFC를 고양자이크로FC로 팀명 변경을 승인했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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