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참' 김정미, "경험 없는 올림픽 출전이 목표다"

2016. 1. 1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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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파주, 이균재 기자] "경험 없는 올림픽 출전이 목표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윤덕여호가 중국 4개국 친선대회를 앞두고 15일 오후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에 한 데 모였다. 에이스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을 비롯해 최근 미국 진출이 확정된 전가을(웨스턴 뉴욕 플래시), 김정미(현대제철) 등 핵심 자원들이 소집됐다.

대표팀 최고참인 김정미(32)는 "아직은 많이 괜찮다"고 농을 던지며 "2016년의 시작이다. 첫 단추를 잘 꿰고 싶다"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여자 대표팀과 함께 최초이자 사실상 마지막 올림픽 출전에 도전하는 김정미는 "마지막은 항상 애틋한 마음이 생긴다"면서 "올림픽 출전 경험이 없어 목표가 됐다"고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이어 "후배들에게 많은 점을 배우고 있다"는 김정미는 "(윤)영글이와는 코드가 잘 맞는다. 나를 잘 따라줘서 고맙다. 몸관리도 정말 잘해, 보고 있으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내달 올림픽 최종예선을 앞둔 김정미는 "많이 생각해오던 국가들과 맞붙는다. 서로를 잘 알기 때문에 더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우 올림픽 최종예선(2월 29~3월 9일, 일본 오사카)의 전초전 격인 중국 4개국 친선대회는 한국(18위)을 포함해 멕시코(26위), 중국(17위), 베트남(29위) 4개국이 풀리그로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은 오는 21일 베트남과 대회 1차전을 시작으로 멕시코(23일), 중국(26일)을 차례로 상대한다. 대표팀은 16일 오전 중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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