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스키 銅' 홀룬트, 추락사고로 뇌수술..혼수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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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키 크로스 여자부 동메달을 땄던 안나 홀룬트(29·스웨덴)가 연습 도중 머리를 심하게 다쳐 수술을 받았다.
요아르 바텔슨 스웨덴 스키 대표팀 총감독은 "홀룬트는 현재 혼수상태를 유도한 상황이며, 체온이나 혈압 등 '바이탈 사인'은 안정적인 상태다. 추가 수술 계획은 아직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여자 스키크로스 세계 정상급 선수인 홀룬트는 올해 랭킹 2위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이번 사고로 선수생명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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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키 크로스 여자부 동메달을 땄던 안나 홀룬트(29·스웨덴)가 연습 도중 머리를 심하게 다쳐 수술을 받았다.
dpa통신은 20일(이하 현지시간) 홀룬트가 수술을 받은 이후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홀룬트는 이탈리아 이니헨에서 열린 스키 크로스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19일 이탈리아 북부의 볼차노에서 훈련하다 산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병원으로 후송된 홀룬트는 검사 결과 대뇌에 작은 출혈이 발견됐고, 곧바로 수술을 받았다.
요아르 바텔슨 스웨덴 스키 대표팀 총감독은 "홀룬트는 현재 혼수상태를 유도한 상황이며, 체온이나 혈압 등 '바이탈 사인'은 안정적인 상태다. 추가 수술 계획은 아직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홀룬트가 떨어진 곳은 전혀 어려운 코스가 아니었는데 정말 운 없이 추락한 케이스"라고 덧붙였다.
여자 스키크로스 세계 정상급 선수인 홀룬트는 올해 랭킹 2위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이번 사고로 선수생명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홀룬트는 지난 2월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스키크로스 월드컵에도 출전했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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