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물간 줄 알았더니 부활의 날갯짓하는 프로볼링

이경재 2016. 10. 7.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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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물간 줄 알았던 프로볼링이 최근 새로운 중흥기를 맞고 있습니다.

대회 수와 상금 규모가 꾸준히 늘면서 선수들의 얼굴도 활짝 펴졌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국제오픈대회입니다.

총상금이 1억5천만 원, 우승을 하면 4천만 원을 가져갑니다.

국내 선수들뿐 아니라 미국과 일본에서도 정상급 프로 선수들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볼링의 교과서로 불리는 미국의 크리스 반즈는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크리스 반즈 / 미국 프로볼러 : 경기가 점점 커지고, 상금도 많아지고 있고요. 주최 측으로부터 항상 좋은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비인기 종목으로 점차 하락기를 걸었던 프로볼링은 3년 전부터 되살아났습니다.

전국 중소 도시와 협력해 대회를 만들고, 협회에서 지원금도 꾸준히 늘렸습니다.

2013년 6개에 그쳤던 남자 대회가 올해는 1억 이상 메이저 대회 4개를 포함해 최대 14개로 증가했고, 내년엔 20개 가까이 열릴 예정입니다.

[김언식 / 프로볼링협회장 : 대회가 많아지다 보니까 숫자는 (더) 늘리지 않더라도 규모를 키우고 좀 더 국제화시켜서 볼거리를 많이 만들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당장 혜택을 보는 건 선수들.

2~30명에 그쳤던 프로 테스트엔 최근 2년 연속 100명이 넘게 몰렸고, 특히 올해엔 배우 김수현과 가수 이홍기 씨도 지원했습니다.

[신수지 / 프로볼러 : 새롭게 도전해서 가능성도 보이고, 프로도 되면 뭔가 이룬 것 같고 성취감이 높잖아요. 그리고 대회 뛰면 정말 재밌거든요.]

프로볼링이 그들만의 리그에서 대중과 호흡하는 프로스포츠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YTN 이경재[lkja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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