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존스 또다시 체포, UFC 197 출전 무산위기

2016. 3. 3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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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수습기자] UFC ‘문제아’ 존 존스가 또다시 체포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폭스 스포츠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존존스가 드래그 레이싱으로 인한 보호감찰법 위반으로 체포됐다’는 내용을 전했다. 드래그 레이싱은 정해진 특정 구간을 빠른 속도로 달리는 자동차 경주다.

존스는 경주도로가 아닌 일반도로에서 드래그 레이싱을 펼쳐 문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존스는 지난해 4월 자동차 뺑소니 사건으로 체포된 이후 챔피언 자격 박탈과 함께 18개월의 보호감찰 기간을 선고받았다.

아직 보호감찰 기간인 시점에서 존스는 이미 지난 2월 무면허 운전으로 당국에 경고 조치를 받았다. 결국, 존스는 이번 드래그 레이싱으로 인해 추가적인 교통 위반 딱지까지 받아 재판에 넘겨졌다. 매체는 ‘존스가 지금 유치장에 들어가 있다’며 존스의 현재 신변을 알렸다.

존스가 또다시 철창 신세를 지면서 UFC 사무국은 비상이 걸렸다. 당초 다가오는 4월 23일 UFC 197의 메인카드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 ‘존 존스 VS 다니엘 코미어’의 매치가 무산 될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 UFC측은 일단 메인카드의 변경은 아직까지 없다고 못 박았다.

그러나 UFC 사무국은 “우리는 존스의 법무팀과 계속해서 접촉하고 있다”며 “필요한 정보가 모일 때까지 더 이상 자세한 언급은 하지 않겠다”고 말해 향후 일정에 대해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존존스. 사진 = AFPBBNEWS]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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