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기자 코리언리포트]류현진 8일 샌디에이고전 복귀

조회수 2016. 7. 4. 08:0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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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마지막 재활 등판서 84구 투구에 146.5km 던지며 준비 완료, 전반기 마지막 홈 시리즈에 복귀 신고

류현진(29)이 드디어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다시 오릅니다.

LA 다저스 수뇌부는 어깨 수술을 받고 긴 재활을 거친 류현진을 8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복귀시키기로 결정했다고 그의 측근이 밝혔습니다.

최근 에이스 클레이턴 커셔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등 선발 로테이션의 잇단 부상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다저스는 작년 팔꿈치 수술을 받은 브랜던 매카시가 4일 콜로라도 전에 복귀한데 이어 류현진을 8일 복귀시키기로 4일 전격 결정했습니다.

지난 2일 마지막 재활 등판에서 자체 측정 구속 146.5km를 기록하며 84구를 던진 류현진이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드디어 빅리그 복귀전을 치릅니다. <사진=이사부 기자>

당초 지난 5월경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매진했던 류현진은 스프링 트레이닝 중 사타구니 근육통으로 재활을 중지한 바 있으며,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실시하던 중에 다시 어깨에 불편함을 느끼 또 재활 과정을 중지하는 등 차질을 빚은 바 있습니다. 최근 AAA 오클라호마 전 선발 등판은 폭우 때문에 초반 중단돼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2일 싱글A 랜초 쿠카몽가전에서 선발로 나서 재활 후 가장 많은 84구를 던지며 구속을 91마일(146.5km)까지 끌어올리는 등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프리드맨 사장과 로버츠 감독은 이 경기 결과를 놓고 숙의 결과 충분히 준비가 끝났다는 결론에 도달, 8일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전반기 마지막 홈 4연전 첫 경기에 류현진을 복귀시키기로 4일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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