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 "홍건희, 열흘간 휴식준다"
2016. 7. 29. 17:24
[OSEN=인천, 김태우 기자] 가슴 근육통으로 KIA를 놀라게 한 우완 영건 홍건희는 검진 결과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김기태 KIA 감독은 홍건희에게 휴식을 주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김기태 KIA 감독은 2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SK와의 경기를 앞두고 홍건희의 상태에 대해 "MRI도 찍어봤는데 근육에 큰 문제는 없었다"라면서 "1군 엔트리에서는 제외했다. 열흘 정도 휴식을 준다. 홍건희는 광주로 내려갔다"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홍건희의 복귀 시점에 대해 일단 열흘 정도를 쉬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다음 로테이션에 들어가기는 조심스럽고 신중한 상황이라 아예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해 휴식을 준 것이다. KIA는 이날 박준표가 홍건희를 대신해 1군에 들어왔다.
KIA 선발진의 최고 수확으로 떠오르고 있는 홍건희는 지난 28일 광주 kt전에서 3회 투구 도중 오른쪽 가슴근육통이 생겨 4회부터 한기주와 교체됐다. 김 감독은 "체력 안배를 하는 듯한 모습이었는데, 알고 보니 통증이 있더라"라고 교체 상황을 떠올렸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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